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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TMI] '게임 중독' 포함된 WHO의 국제질병 표준분류기준, ICD-11 / YTN

2019-05-29 8 Dailymotion

세계보건기구가 최근 게임중독을 공식 질병으로 분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, 우리 정부 내 관련 부처 사이에도 이견이 있는 모양인데요, 오늘 뉴스 TMI에서 WHO의 국제질병 표준분류기준을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박석원 앵커, 국제질병 표준분류기준, 약어로 ICD라고 하던데 자세히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 <br />질병이나 부상은 증상과 검사 소견, 치료 방법, 경과 등 다양하죠. <br /> <br />국제질병 표준분류기준, ICD는 세계 각국의 질병 분류에 가이드 역할을 합니다. <br /> <br />병원, 지역, 환경, 국가 간 건강 정보를 비교하고, 세계 각국의 보건 데이터를 모아 분석하는 등 전 세계 건강 동향과 통계를 파악하기 위한 기반이 되죠. <br /> <br />WHO는 1948년부터 질병률을 통합한 국제질병 표준분류기준, ICD를 발간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강과 의학의 발전을 반영하기 위해 시리즈로 개정하고 출판했는데요. <br /> <br />1990년 ICD-10 출판 이후, 사망, 건강 위협의 주요 원인이 되는 새로운 현상들이 질병 분류 기준에 빠져있는 점으로 고려해 개정 논의를 시작했고, 지난해 ICD-11 최종안을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현지 시각 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총회에서 이 최종안이 승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개정판에는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더욱 세분화했는데요. <br /> <br />논란이 되고 있는 게임중독을 비롯해 음란물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증상도 중독 질병으로 분류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지나치게 모아두는 강박 증상, 수감 상태에서 일어나는 문제, 번개에 의한 부상과 사망, 그리고 사회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도 질병코드를 부여했죠. <br /> <br />질병코드가 부여되면 각국 보건당국은 질병 관련 보건 통계를 작성해 발표하게 되며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예산을 배정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ICD-11은 원칙적으로 194개 WHO 회원국에서 2022년부터 적용됩니다. 우리나라는 통계청이 관계부처 합의를 통해 5년 마다 개정하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, KCD에 이를 반영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시기는 2025년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2917113781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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